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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쯔구르

King Exit 1.16 리뷰


(스티아라짱 최고다!)






한때 쯔구르게임중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던 작품 king exit 입니다.


저기 위에 보이는 빨강장발머리의 캐릭터가 여주인공인 게오루이스(?) 인데


3년전의 마족전쟁으로부터 승리를 거머쥐어 인류를 구원해낸 영웅으로 추앙받는 캐릭터지만


시작부터 동료도 가족도 살던 마을까지 몰살당하고 그것에 대한 죄를 뒤짚어 지하 감옥으로 끌려갑니다.


거기서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공허하게 죽어가려했지만 스티아라 라는 소녀를 만나게 되고나서부터


감옥에서 탈출하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이 게임의 매력이라면 스토리가 시작부터 거의 꿈도희망도 없으며 세계관조차 암울하지만 그런 세계에서 희망을 품고 계속해서 나아가려는 등장인물들과 악역들의 싸움구도가 잘 짜여져있습니다. 전형적(?)인 클리셰로 스토리를 진행시키지만 쯔구르게임중에서 이런 방대한 스케일의 게임은 별로 없기때문에 한편의 단편소설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거기에 은근히 개그를 많이 넣어 스토리를 보는내내 지루함이 없게하고 꿈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의 상황을 동시에 보여주며 스토리의 복선을 계속해서 깔다가 마지막에 모두 회수하여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 매우 만족스러운 게임이었네요.


거기에 크게 상관은 없지만 숨겨진 이벤트나 전투 업적등의 넣어놔서 찾으면서 가는게 즐거울정도의 게임성을 주었습니다.


단점이라면 이런류의 게임을 접해보지 못하신 분들은 도데체 이걸 어떻게 깨라는거야 라고 할 정도의 몬스터들과 보스들의 전투인데 솔직히 어렵긴 매우 어렵습니다. 레벨링과 템파밍을 다 한다 하더라도 상황에 따라 전략과 아이템을 계속해서 바꿔야 이길정도로 보스들의 난이도가 상당하기 떄문이죠


이벤트성 전투라면 이해하겠지만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한 보스조차 살인적인 난이도를 지녔기 때문에 하다가 지친다는 느낌이 들정도니깐요


그리고 [오파츠]라는 이세계인들 즉,일본인들이 스토리상에 뜬금없이 나와서 짤막하게 있다가 가는데


 


이런 약간 일뽕스러운 부분도 있어 플레이 하시는 분들이 하다가 실망하는 경우까지 있을 정도니 이 세계관에 꼭 넣어야 했나 싶을정도로 필요없는 존재들이라고 생각되더군요. 개그 캐릭터로서 넣을거였다면 차라리 죄수나 다른 등장인물이 나오는게 더 자연스러울거라 생각이 되었습니다.




머 이래저래 말이 많았지만 시간만 있다면 한번 해보셔도 좋은 게임이네요.




현재 10월 12일에 스팀에서 발매예정이며 해보고싶으신분들은 이래저래 구하셔서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찾아보시면 리뷰도 많고 공략도 있기때문에 플레이하신다면 어려운부분을 없을거 같지만 그래도 구했던 올클리어 세이브 첨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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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회차 클리어를 하시면 2회차부턴 엔딩이 2가지가 더있는데 한가지는 시작부분에 그이네(?)/귀네(?) 라는 금발여자를 만난순간 말을 걸어보시는것 또하나는 지하감옥을 진행하다가 갱도파다가 마물이 나오는 부분이 있을텐데 거기서 돌아가지말고 갱도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1회차 엔딩에서 나온부분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